안녕하세요.
오늘은 멘델의 유전 법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성직자 Gregor Mendel은 유전인자나 염색체에 관해 아무것도 알려진 것이 없는 1800년대 중반에
완두콩을 이용하여 7년간 잡종실험을 계속한 끝에 유전과 관련된 몇 가지 법칙을 발견하였다.
멘델은 1965년 이러한 유전실험의 결과를 "식물잡종에관한 실험"이라는 제목의 글로 발표하였다.
멘델은 노란껍질 완두콩과 녹색껍질 완두콩을 혼성재배했는데,
그 결과는 뜻밖에도 모두 노란껍질 콩이 나온 것이다.
녹색 완두콩은 이런 결과에 대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멘델이 이 잡종콩을 다시 교배했더니 3/4은 노란껍질 콩
1/4은 녹색껍질 콩이 나왔다.
멘델은 자손에게서 좀더 자주 표출되는 특성을 '우성'이라 부르고
그렇지 않은 것은 '열성'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우성인자의 특성만 자손에게서 표출된다는 우성유전의 법칙을 밝혀내었다.
여기서 인간의 특성이 유전되는 방식을 몇 가지 살펴보기로 하자.
1. 우성유전
부모는 염색체를 통해서 자손에게 유전정보를 전달한다.
염색체의 특정 부위에 어떤 특성(머리카락의 색깔)이 서로 다른 표현(검은색과 갈색)을 하게되는
유전인자가 위치하는데, 이것을 대립유전자 또는 대립형질이라고 부른다.
이 대립유전자에는 우성과 열성이 있다.
머리카락의 색깔처럼 우리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특성을 표현형이라고 부르고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특수한 유전자의 결합에 의한 유전소질을 인자형이라 부른다.
표현형은 인자형의 잠재력과 그 잠재력이 실현될 수 잇는 범위를 설정해주는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것이다.
인자형이 다른경우라도 표현형은 동일할 수가 있다.
2. 공우성유전
공우성유전은 두 유전인자 간에 우열이 없는 것으로 이들 두 특징이 합해져서 혼협형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3. 반성유전
인간의 어떤 특성은 성염색체에 위치해 있는 유전인자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것을 반성유전이라고한다. 반성유전의 대부분은 X 염색체에 들어 있는 열성인자에 의한 것이다.
적색과 녹색을 구별 못하는 색맹은 반성유전의 한 예이다.
그 외 반성유전의 예로는 혈액이 응고되지 않는 병인 혈우병, 근육이 점점 위축되는 병인 근위축증,
망막의 능력이 감퇴하여 밤에는 물건을 식별하지 못하는 증상인 야맹증 등이 있다.
4. 다원유전
인간의 특성은 대부분 여러 쌍의 대립유전자에 의한 영향을 받는데,
이것을 다원유전이라고 한다. 다원유전의 예로는 신장, 체중, 지능, 피부색깔, 성격 등 수도 없이 많다.
출처 : 청년심리학 / 학지사 / 정옥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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