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소개소

[청년기의 사랑] 사랑의 유형(이타적 사랑, 낭만적 사랑, 동반자적 사랑, 성적 사랑)

김소장85 2021. 5. 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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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청년기의 사랑 "사랑의 유형"에 대해 알아보아요.

사랑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남을 위해 희생하는 이타적 사랑, 청년기의 낭만적 사랑, 부부 간의 동반자적 사랑

그리고 성적 사랑 등이 있습니다.

 

1. 이타적 사랑(Altruistic Love)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에 역점을 두는 사랑이다.

즉, 타인에게 무엇인가를 제공해주는 것이 자신의 안락을 위한 것보다 더 큰 만족을 준다고 생각하고,

그로 인해 기쁨을 느끼는 사랑이다.

이타적 사랑에서는 자기희생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거의 전적으로 이타적 사랑이다.

이타적 사랑은 불평없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봉사하고 어떤 어려운 경우를 당하더라도 헌신하는 마음으로 견디어 낸다.

이와 같이 이타적 사랑의 가장 큰 특징은 희생하고 봉사하면서도 이 모든 것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2. 낭만적 사랑(Romantic Love)

Ellen Berscheid에 의하면, 우리가 누군가와 "사랑에 빠졌다"고 할때의 사랑이 바로 낭만적 사랑을 의미한다.

청년기 사랑의 특징은 낭만적 사랑으로서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첫눈에 반하는 사랑이 이 유형에 속한다.

낭만적인 사랑은 첫눈에 반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걷잡을 수 없는 격정을 불러일으킨다.

낭만적 사랑의 특징

① 이성보다 감정이 우위인 사랑으로 서로의 사랑이 숙명적, 운명적이라고 생각한다.

② 상대방을 미화한다.

③ 소유욕이 강하며 상대방에게 많은 요구와 기대를 한다.

④ 사랑 그 자체를 먼저 사랑하고 그 다음에 사랑의 대상을 사랑한다.

이처럼 낭만적 사랑은 비현실적이고 이상적이기 때문에 결혼생활에서의 낭만적 사랑은 환멸과 불행만을 초래할 뿐이다.

 

#현실감X #비현실적

3. 동반자적 사랑(Companionate Love)

친구와 같은 반려자적인 감정을 갖는 사랑으로서, 바람직한 부부관계는 동반자적 사랑을 필요로 한다.

두 남녀가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질 때에는 열정적 사랑으로 시작하지만

관계가 지속되면서 점차 동반자적 사랑으로 옮겨간다.

열정적 사랑이 '뜨거운' 것이라면

동반자적 사랑은 '따스한' 것이다.

동반자적 사랑의 특징은 이성적이고 감정을 억누를 수 있으며, 상대방에 대한 요구가 과도하지 않고,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여 서로 협조하고 보완한다.

 

# 전우애 #이성적&현실적인 사랑 #이상적인 부부간의 사랑의 특징

4. 성적 사랑(Sexual Love)

"사랑의 궁극적인 목표는 성적 만족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성적 사랑은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D.H 로렌스의 '채털리 부인의 사랑'의 두 주인공의 관계는 서로의 성적인 경험이  깊어질수록 정신적으로도 깊어진다.

이 작품은 육체의 소중함을 일깨워 정신과 육체의 조화를 진정한 사랑의 의미로 보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성적 사랑은 결혼한 부부 간에만 허용되는 것이므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사랑이 없는 성생활이나 성이 없는 결혼생활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랑과 성이 공존하는 결혼생활이 이상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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