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융의 분석심리학
아니마와 아니무스, 그림자, 자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니마와 아니무스
융은 인간이 태어날 때 본질적으로 양성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양성론적 입장을 취했다.
이러한 이론적 입장을 반영한 개념이 아니마와 아니무스이다.
즉 남성의 내부에 있는 여성성을 아니마라고하고,
여성내부에 있는 남성성을 아니무스라고 한다.
남성성의 속성은 이성이고 여성성의 속성은 사랑이다.
인간은 누구나 양성성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에 이성과 사랑을 겸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성숙된 인간이 되기 위해서 남자는 내부에 잠재해 있는 여성성,
즉 사랑을 이해하고 개발해야 하며 여자는 내부에 있는 남성성,
즉 이성을 이해하고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현명한 여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랑뿐만 아니라 이성을 갖추는 게 요구된다.
그림자
그림자는 인간의 어둡거나 사악한 측면을 나타내는 원형이다.
즉 인류 역사를 통해 의식에서 억압되어 어두운 무의식에 있는 자료 및 인간의 원초적인 동물적 욕망에 기여하는 원형이다. 그림자는 사회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생명력, 자발성, 창조성의 원천이 되기도 하여 이로움을 주기도 한다. 그림자는 인간의 양면성, 밝고 긍정적인 면과 어둡고 부정적인 면을 반영하는 원형이다.
빛이 없이는 그림자를 상정할 수 없다. 사회에서 부정되거나 부도덕하고 악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것은 그림자 원형과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상담 및 심리치료에서 가장 장애가 되는 원형이 그림자이다. 상담자는 인간의 이러한 부정적인 측면을 내담자가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필요하다.
자기
자기는 모든 의식과 무의식의 주인이다. 융은 인간이 실현하기 위해 타고난 청사진을 자기로 보았다. 자기는 전체로서 인간 성격의 조화와 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원형이다. 다양한 문화에서 발달된 상징이 이 원형에서 나타난다. 자기는 정신의 중심인 의식과 무의식의 양극성 사이의 평형점이다. 자기는 다른 정신 체계가 충분히 발달할 때까지 나타나지 않는다. 융의 이론에 따르면, 자기는 인생의 가장 결정적인 별화의 시기인 중년의 시기에 나타난다. 개인의 자기실현은 자신에 대한 정확한 지각과 미래의 계획 및 목표를 수반한다.
출처 : 성격심리학 / 학지사 / 노안영, 강영신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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