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청소년기의 자기중심성
상상적 관중 & 개인적 우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년기의 급격한 신체적, 정서적 변화로 인해 자신의 외모와 행동에
너무 몰두해 있으므로, 다른 사람들도 자기만큼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여
자산의 관심사와 타인의 관심사를 구분하지 못한다.
이것이 청년기의 자기중심성이다.
상상적 관중
상상적 관중을 만들어내어
자신은 주인공이 되어 무대 위에 서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다른 사람들을 모두 구경꾼으로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관심의 초점으로 생각한다고 청년은 믿기 대문에 다른 사람들은 관중이고,
실제적인 상황에서는 자신이 관심의 초점이 아니라는 의미에서 상상적이다.
상상적 관중은 시선끌기 행동, 즉 다른사람들의 눈에 뛰고 싶은 욕망으로부터 나온다.
Elkind는 청소년들이 자의식이 강하고 대중 앞에서 유치한 행동을 하는 것 등은
모두 이 상상적 관중 때문이라고 한다.
청년은 종종 자기비파적이면서, 또한 자주 자기도취에 빠진다.
개인적 우화
자신의 감정과 사고는 너무나 독특한 것이어서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상상하는 것이다.
청년은 자신을 주인공으로 생각하고 이것이 자신에게만 통용된다고 상상한다는 의미에서
개인적이고 현실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의미에서 우화인 것이다.
ex.
청년이 경험하는 '첫사랑'을 들 수 있다. 어느 누구도 자신과 같이
아름답고 숭고하고 뜨거운 사랑을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며 그 사랑이 끝났을 대에 느꼈던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절망감, 암담함, 비참함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청년이 다른 사람은 다 죽어도 자신은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는 '불멸'의 신념 때문에
위험한 행동을 하다가 크게 다치거나 죽음에 이르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청년이 성숙해감에 따라 사회적 상호작용으로 인해 모든 사람은 다
제 나름대로의 관심사가 따로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고, 상상적 관중이
진짜 관중으로 대체됨에 따라 이러한 자기중심적 사고는 점차 사라진다.
출처 : 청년심리학 / 학지사 / 정옥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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