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의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 드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먼저, 드론이란
드론(Drone)이란 무선 전파로 조종되는 비행기 혹은 헬리콥터 모양의 '소형 무인 항공기'를 의미하는 말로 정식 명칭은 UAV(Unmanned Aerial Vehicle, 무인 항공기)입니다.
드론(Drone)은 원래 '낮게 웅웅거리는 소리', '수벌' 등의 의미인데 작은 항공기가 소리를 내며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드론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습니다. 드론은 원래 군사용으로 개발된 것으로 처음에는 공군기나 고사포, 미사일의 연습 사격에 적기를 대신해 표적 역할을 하기 위해 개발됐으나, 지금은 정찰과 지휘부 공격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군사 기체로 테러와의 전쟁에서 활용된 'MQ-1 프레데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00년도 초부터 무인기 개발을 시작해 무인 정찰기 '송골매'와 대한항공에서 개발한 근접 감시용 무인기 'KUS-9' 등이 주요 성과입니다.
드론의 활용
최초 군사용으로 개발된 드론은 농업, 송유관 점검, 측량 서비스 등 현재 다양한 용도로 민간에서 활용 중입니다. 현재 물류회사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물품을 배달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2013년 12월 '프라임 에어(PrimeAir)'라는 드론을 이용한 택배 배송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아마존은 시연 동영상을 공개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경우 2014년 8월 호주에서 1km 거리에 있는 지점에 개 사료 및 초콜릿 바 등을 전달하는 '프로젝트 윙' 드론 시범 비행을 마쳤다. 또 다른 IT 기업 페이스북의 경우 태양광 드론을 통해 오지에 인터넷을 무선으로 공급하는 아퀼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일본의 야마하의 경우 농약을 살포하는 무인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야마하는 20년 동안 2400기 이상의 무인 헬기를 판매했고, 이 무인 헬기들이 일본의 전체 논 중 40%에 비료와 살충제를 뿌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드론은 기타 스포츠 중계와 현장 보도 분야에서 활발히 이용되고 있습니다.
드론의 문제점
드론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높으나 상용화 되기 위해선 아직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해야만 합니다. 드론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안전'입니다. 먼저 테러 단체들이 위험 물질을 드론에 넣어 배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1월 멕시코 국경에서 메스암페타민이 실린 드론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드론의 배터리가 부족해 추락할 경우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송도에서 무인헬기가 추락해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드론의 경우 대부분 영상장비를 탑재하기 때문에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미국 연방 항공청에서는 상업용 드론 이용에 제한을 가하고 있습니다. FAA에서 허용한 상업용 드론 기준은 낮시간에 한정되어 500피트(약152m) 미만의 높이에서 비행하여야 하며 최대 100마일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최대 무게는 25kg으로 제한됩니다.
우리나라도 이에 준하여 드론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항공법 시행규칙 제68조 조종자 준수사항입니다.
└ 항공법 시행규칙 제68조(조종자 준수사항) ①항 : 조종자는 다음의 행위를 해서는 아니 된다.
- 낙하물 투하 행위
- 인구밀집지역이나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 상공에서 인명, 재산에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방법으로 비행하는 행위
- 안개 등으로 목표물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상태에서 비행하는 행위
-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야간에 비행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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