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계층과 관련된 다양한 OO족(키덜트족, 걸리시 소비자, 맨플루언서, 그루밍족, 노무족, 나우족, 유미족, 피딩족, 코쿠닝 신드롬(코쿤족)) 알아보기

소비 계층과 관련된 다양한 OO족(키덜트족, 걸리시 소비자, 맨플루언서, 그루밍족, 노무족, 나우족, 유미족, 피딩족, 코쿠닝 신드롬(코쿤족))에 대해 알아보아요!

 

나는 어떤 패턴의 소비자인지를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겠죠?ㅎㅎ

 

 

1. 키덜트족(Kidult)

 - 아이(Kid)와 성인(Adult)의 합성어로, 20~30대의 어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린이 문화를 즐기고 소비하는 성인 집단을 가리킵니다. 키덜트족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보호 받기만을 바라는 '피터팬 증후군'과는 달리, 각박한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마음 한구석에 어린 시적 때의 심상을 유지하는 사람들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2. 걸리시 소비자(Girlish Consumer)

 - 성인이 된 이후에도 10대 소녀처럼 보이고자 하는 욕망을 일컬어 '걸리시 증후군' 이라 하고, 이러한 욕구가 늘어나면서 등장한 새로운 여성 소비층을 '걸리시 소비자'라고 합니다. 이들을 겨냥한 패션, 화장품, 팬시, 문구류 등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휴대전화, 노트북 등 개인 디지털기기를 중심으로 한 상품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3. 맨플루언서(Manfluencer)

 - 남성을 뜻하는 '맨 + 영향력이 있는 사람'을 뜻하는 합성어로, 가정에서 식료품 구매 및 음식 준비의 50% 이상을 책임지는 남성 소비자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이전에 여성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게 미쳤던 식료품 구매와 요리부문에서 점차 남성의 역할이 커지고, 식료품을 포함한 쇼핑 전 분야에서 남성의 지출 규모가 증가하면서 나타났습니다.

 

4. 그루밍족(Grooming)

 - 남성인데도 패션과 미용에 금전적, 시간적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동물의 가죽, 털 등을 빗질하고 다듬는다는 뜻의 그룸(Groom)이라는 말에서 유래한 신조어로, 여성의 뷰티에 해당하는 남성의 미용 언어입니다.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갈수록 활발해짐에 따라 남성의 사회적 영향력이 줄어들게 되자, 신체 자본이라고 표현되는 외모를 잘 갖추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남성들이 늘어났습니다. 메트로섹슈얼족이 늘어나면서 그루밍족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 메트로섹슈얼 : 패션과 트렌드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현대 도시 남성을 일컫는 말입니다. 메트로섹슈얼은 사회적으로 억압되어 있던 자기 안의 여성성을 긍정적으로 부각시킨 남성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외모 치장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유행과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며 개성적인 스타일을 뽐냅니다.

 

5. 노무족(NOMU)

 - 'No More Uncle'(더 이상 아저씨가 아니다)의 줄임말로, 나이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중년 남성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들은 외모와 자기관리에 신경을 쓰고 최신 유행에도 뒤처지지 않습니다. 이들은 외모와 자기관리에 신경을 쓰고 최신 유행에도 뒤처지지 않습니다. 가정에서는 가족구성원의 의사를 존중하며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빠로, 직장에서는 직원들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상사로 살아갑니다.

 

6. 나우족(NOW)

 - 'New Older Women' 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경제력이 있고 자기관리가 철저한 40~50대의 중년 여성을 뜻합니다. 자식과 남편을 위해 희생하는 과거의 중년 여성들과는 달리 이들은 자신을 표현하려는 욕구가 강하고, 젊고 아름다워지기 위해 미용과 쇼핑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합니다. 안정된 경제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구매 활동과 문화 생활을 즐기기 때문에 소비 시장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노무족과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7. 유미족(YUMMy)

 - 'Young Upwardly Mobile Mommy'의 준말로, 경제적, 사회적 지휘 향상에 관심이 많은 활동적인 젊은 어머니를 말합니다. 이들은 가사 노동 외에도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며, 가사 노동 외에 가능라고 합한 풀타임이나 파트타임제의 직장 생활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여가 시간을 통해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녀의 출산, 육아, 교육 문제에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8. 피딩족(Feeding)

 - 우리나라에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Financial), 육아를 즐기며(Enjoy), 활동적이고(Energetic), 헌신적인(Devoted) 50~70대 연령층으로 조부모 세대를 가리키는 신조어입니다. 손자를 키우거나 손자들을 위해 고가의 제품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사주는 소비력을 지닌 연령층을 지칭힙니다. 

 

9. 코쿠닝 신드롬 / 코쿤족(Cocooning Syndrome / Cocoon)

 - 코키닝이란 누에고치(Cocoon)가 보호막을 쳐가는 모습에서 유래한 것으로, 골치 아픈 세상과 단절하고 가정과 같은 안식처에서 안락을 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미국의 마케팅 전문가 페이스 팝콘이 처음 이 단어를 사용하면서 확산되었습니다. 코쿠닝 신드롬을 보이는 사람은 코쿤족 또는 '나홀로족'이라고 합니다.

 

이상 다양한 소비계층 OO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