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관련 다양한 OO족(여피족, 예티족, 보보스족, 욘족)에 대해 알아보아요!
나는 어디에 속하는지 찾아가보시죠.
1. 여피족(Yuppies)
- 젊은(Young), 도시화(Urban), 전문직(Professional)의 머리글자를 딴 'YUP'에서 나온 용어로, 도시에서 전문직에서 종사하여 고소득이 보장된 젊은 인텔리를 말합니다. 여피족은 베이비붐 세대로 태어난 기성세대와 달리 개인의 취향을 무엇보다도 우선시하고, 여유가 있으며, 깨끗하고 세련된 안간관계를 추구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2. 예티족(YETTIEs)
- 젊고(Young), 기업가적이며(Entrepreneurial), 기술에 바탕을 둔(Tech-Based) 인터넷 엘리트(Internet Elite)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인터넷을 잘 다루며 기업가적 마인드를 가진 고소득의 젊은 기술 전문가를 말합니다. 주로 20~30대인 이들은 IT 기술이 선도하는 1990년대 후반에 등장하였으며 민첩하고 유연함이 특징입니다. 여피족과는 달리 외모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을 하나의 상품으로 여기며 자기 개발에만 신경을 씁니다. 일에 있어서는 주말과 야간 근무도 열심히 하는 열정이 있습니다.
3. 보보스족(BOBOs)
- 부르주아와 보헤미안의 합성어로, 부르주아(Bourgeois, 자본가 계층)의 물질적 실리와 보헤미안(Bohemian, 자유분방한 예술가)의 정신적 풍요를 동시에 누리는 미국의 상류 계급을 가리킵니다. 1990년대 디지털 신경제가 급성장하면서 디지털 엘리트 계층으로 등장한 이들은 경제적으로 고소득을 올리면서도 과거의 여피들처럼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사치를 부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1960년대의 보헤미안이나 히피처럼 자유롭게 사고하고 유행에 개의치 않으며 예술적 고상함을 향유하는 데 힘씁니다.
4. 욘족(YAWNs)
- 'Young and Wealthy but Normal'이라는 문장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30~40대의 젊은 나이에 상속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엄청난 부를 얻었음에도 요트나 제트기를 즐기기보다는 가족에 충실하며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욘족으로는 MS의 빌 게이츠, Ebay의 공동 창업자인 피에르 오미디야르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소박한 옷차림을 즐기고 환경보호 등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며, 제3세계의 빈곤과 질병을 퇴치하는 자선 사업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각 시대별 새롭게 등장한 엘리트
시대 | 당시의 젊은 엘리트 | 상징 |
1980년대 | 여피족 | 아르마니 옷과 BMW |
1990년대 | 보보스족 | 부르주아, 보헤미안 |
2000년대 | 욘족 | 평범한 캐주얼 의상 |
● 혼동도리 수 있는 -피족
- 더피족(Duppie)
우울한(Depressed), 도시(Urban), 전문직(Professional)의 머리글자를 딴 'DUP'에서 나온 말로, 경기 침체로 원하는 직장을 찾이 못하고 임시직으로 근근이 생활하고 있는 도시 전문직을 의미합니다. 여피족과 다른 점은 소득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고, 전통적인 공동체 가치를 지향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도시에 거주하는 여피족과 달리, 도시를 떠나 농촌이나 시골에 정착하고자 하는 점도 더피족만이 가진 특징입니다.
- 히피족(Hippie)
196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청년층이 주도가 되어 시작한 인간성 회복, 자연에의 귀의를 주장하며 탈사회적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인간성을 압살하는 기존의 사회 제도나 물질 문명을 부정하고 평화주의를 주장했습니다. 특이한 옷차림(맨발, 미니스커트, 부츠)과 긴 머리, 그리고 특이한 장식품(목걸이, 굵은 벨트)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시피족(Cipie)
시피(Cipie)라는 말은 개성(Character), 지성(Inrelligence), 전문성(Professional)의 머리글자를 딴 CIP에서 비롯된 말로, 개성 있고 합리적인 행동을 하며 전문성이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신세대 젊은이를 일컫는 말입니다. 시피족은 트렌드에 휩쓸리는 불필요한 소비를 거부하고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소비 생활을 추구합니다.
- 우피족(Woopies)
'Well-Off Older People'의 머리글자를 딴 'WOOP'에서 나온 말로, 자식들에게 신세지지 않고 경제적으로 여유를 즐기며 풍족한 노후 생활을 보내는 노인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정년퇴직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사회적,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고령자 세대를 뜻하는 '뉴실버 세대'와 비슷합니다.
이상으로 다양한 엘리트 분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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