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존재의 마지막 해결책은 사랑이다. - 프롬의 성격 유형

인간 존재의 마지막 해결책은 사랑이다.

 

 

 프롬은 인류의 황폐성을 분석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은 인간의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열렬히 주장하였따. 모든 인간은 사랑에 굶주려하지만 사랑받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 믿었다.

  사랑은 소유하는 대상이 아니라 기능하며 능력이다. 때문에 사랑의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연습과 훈련이 필요한다.

 프롬은 사랑의 네 가지 요솔르 언급하였는데, 네 가지 요소는 돌봄(care), 책임감(responsibility), 존중(respect) 그리고 지식(konwledge)이다. 이 네 가지는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어떤 것이 어떤 것보다 더 중요하지는 않다. 그의 유명한 저서인 '사랑의 기술'에서 프롬은 5가지 사랑의 유형을 제시하였다.

 

 첫 번째 유형은 형제애(brother love)이다. 이는 사랑의 가장 근본적이며, 가장 강력하며 가장 포괄적인 종류의 사랑이다. 이는 동등한 사람들 간의 사랑이다.

 

 두 번째 유형은 모성애(motherly love)이다. 이 사랑은 무기력한 사람에 대한 사랑과 돌봄을 의미한다. 단순한 돌봄이 아니라 무기력을 극봉하여 강하고 독립적이 되도록 해주는 것이다. 모성애적 사랑을 보여 주는 가장 강력한 증거는 젖을 떼는 것이다. 이 유형은 동등하지 못한 사람들간의 사랑이다.

 

 세 번째 유형은 이성애(erotic love)이다. 이 사랑은 성적 관계, 즉 '완전한 결합에 대한 갈망(craving for complete fusion)' 과 관련된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 유형의 사랑만이 사랑이라고 여긴다. 이 사랑은 배타적이며 질투심을 내포하고 있다. 프롬은 이 유형의 사랑이 진정한 사랑일까라는 의문을 제기하였다. 왜냐하면 사랑이란 기본적으로 성적인 만족이나 분풀이 아니라 친밀감이기 때문이다. 이유형의 사랑은 동등한 사람드간의 사랑이다.

 

 네 번째 유형은 자기애(self-love)로 자기애에 대한 돌봄, 책임감, 존중, 지식을 의미한다. 자기애와 타인에 대한 사랑은 배타적이지 않다. 즉 개인이 타인을 살아할 수 있기 위해서는 자기를 사랑해야 한다. 이기적인 사람은 자기애가 있다고 할 수 없으며 단지 자만에 차 있을 뿐이다.

 

 다섯 번쨰 유형은 신의 사랑(love of love)이다. 이 유형의 사랑은 사랑의 네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사랑은 대상이 아니라 행위이며 기능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인간은 경외할만한 뭔가 완전한 것을 원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랑은 인간 존재에 필수적이다. 프롬은 Meister Eckhart의 다음과 같은 말을 인용했다. "신을 앎으로써 신을 이해하게 되었고, 신을 사랑함으로써 신을 감동시켰다(By knowing God I take him to myself. By loving God, I penetrate him)." (The Art of loving, p. 81).

 

결국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