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의 개인심리학 주요개념] 가족구도/출생순위(가족 내 위치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의 주요개념 중

가족구도/출생순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들러는 가족구도와 출생순위가 우리의 생활양식 형성에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가정에서 부모를 중심으로 자녀와의 가족관계가 어떠한 가족구도를 형성하고 있는가는

자녀의 생활양식을 형성하는데 중요합니다.

 

출생순위와 가족 내 위치에 대한 해석은,

어른이 되었을 때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동기에 타인과 관계하는 독특한 스타일을 배워서 익히게 되며,

그들은 성인이 되었을 때도 그 상호작용 양식을 답습합니다.

 

아들러 학파 치료에서는 가족역동 특히 형제간의 관계를 다르는 것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개인을 어떤 유목으로 전형화하는 것은 피해야 할 일이지만

아동기에 형제간의 경쟁의 결과로 생겨난 성격 경향이

개인의 남은 삶을 통해서 재현되는가를 살피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출생순위와 성격 특징>

출생순위	성격의 특징
첫째 아이	집안에서 매우 독특한 위치를 갖는다. 첫 번째 아이로서 부모의 모든 사랑과 관심을 받는다. 둘째 아이가 태어나면 '폐위된 왕'이 된다. 이러한 위치의 변화는 보통 열등감을 심화시킨다. 둘째의 출생에 대해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는 것은 첫째 아이를 후에 신경증, 알콜 중독, 성적 일탈자로 이끌 수 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면 어린 동생이 더 약하기 때문에 첫째 아이는 리더가 되기도 한다. 아들러에 따르면 첫째 아이가 사회적 유용형이 되지 않으면 지배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 의젓하고 열심히 일하며 앞에 나서려함. 타인의 기대에 쉽게 순응함.
둘째아이 또는 중간 아이	둘째 아이의 가장 큰 특성은 '경쟁'이다. 이들에게 삶은 따라잡으려는 끊임없는 경주이다. 어떤 경우에는 '적을 이길 수 없다면, 한편이 되어라'라는 강한 협력의 태도를 발전시킬 수 있다. 반면에 경쟁의 태도가 너무 강하여 혁명가가 될 수도 있다. ※ 항상 압박받는 상태, 관심과 인정 추구
막내 아이	막내는 과잉보호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그리하여 아들러는 막내가 문제아가 된다고 생각하였다. 과잉보호 때문에 막내는 과도하게 의존적이 된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아들러는 막내가 정상에 서는, 영웅이  되는 우화와 사례들을 인용하였다. ※ 독특한 역할, 자신의 길을 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행동함
독자	가족 내에서 경쟁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경쟁자가 될 가능성은 적다. 독자로서 이들은 관심의 중심이 되고 자신의 중요성에 대해 과장된 견해를 갖고 있다. ※ 높은 성취동기를 가지는 맏이의 특징과 타인과 나누거나 협동하는 법을 모를 수도 있음. 관심의 중앙에 있기를 즐김, 위치가 도전 받을 때 불공정하다고 느낌, 소심하고 의존적

출처 : 노안영 외 4인 역(2001). 애들러 상담이론: 기본 개념 및 시사점. 서울 :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