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piaget)의 인지발달이론 / 주요 개념 / 인지발달 단계

안녕하세요.

오늘은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피아제는 1896년 스위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과학에 깊은 관심을 가져 첫번째 논문을 10세 때에 발표하였으며, 21세에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피아제는 자신의 세 자녀가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아동의 사고는 성인의 사고와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피아제만큼 아동의 인지발달을 이해하는 데 큰 영향을 준 학자는 없습니다.

피아제에 의하면 인지발달은 유기체와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는 적응과정이며, 여기에는 질적으로 다른 4개의 단계가 있다고 했습니다.

1960년대에 와서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오늘날 아동의 사고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이 피아제의 이론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피아제 이론의 주요 개념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에서는 도식, 적응, 동화, 조절, 평행의 개념이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도식은 사물이나 사건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을 말합니다.

적응은 환경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도식이 변화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동화는 새로운 환경자극에 반응함으로써 기존의 도식을 사용해 새로운 자극을 이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조절은 기존의 도식으로서는 새로운 사물을 이해할 수 없을 때, 기존의 도식을 변경하는 것을 말합니다.

평행은 동화와 조절의 균형을 말합니다.

 

피아제의 인지발달 단계

인지발달에는 4단계가 있으며, 질적으로 다른 이 단계들은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되고, 단계가 높아질수록 복잡성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1단계 : 감각운동기(~2세)

신생아의 단순한 반사들이 나타나는 출생에서 시작해서 초기의 유아적 언어가 나타나는 상징적 사고가 시작되는 2세경에 끝납니다.

2단계 : 전조작기(2세~7세)

이때가 되면 아동의 언어가 급격히 발달하고 상징적으로 사고하는 능력도 증가한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는 논리적인 조작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전조작기라고 부릅니다.

3단계 : 구체적 조작기(7세~12세)

아동은 전조작기에서 갖지 못한 가역성이라는 특성을 갖습니다.

조작의 순서는 전환될 수 있고, 조작 전 상황의 특성들이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사고의 특징은 보존개념의 획득, 유목포함, 분류화와 서열화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4단계 : 형식적 조작기(청년기)

-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였을 때, 현재의 경험뿐만 아니라 과거와 미래의 경험을 이용

- 체계적인 과학적 사고 가능

- 추상적인 사고 가능

- 이상주의적 사고 가능

 

 

 

 

 

출처 : 청년심리학 / 학지사 / 정옥분 저